IDB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방안' 총회 통과
IDB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방안' 총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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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IDB에 추가로 투자할 수 있는 길 열려
▲ ⓒ기획재정부

 

 IDB(미주개발은행)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방안이 총회를 통과했다.

 28~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연차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방안에 대한 회원국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IDB에 추가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방안은 기존 미주투자공사(IIC)의 자본 7억2500만달러에 신규출자금 13억500만달러를 더해 20억3000만달러의 규모의 신규법인 뉴코(NewCo)를 설립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0.003%에 불과한 IDB내 지분을 높이기 위해 뉴코 설립을 적극 지지해왔다.

28~29일 양일간 열린 예정이었던 IDB 총회는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방안 때문에 하루를 연장하여 진행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총회의 결과가 한국의 의장국 수임 첫 성과인 동시에 한국총회가 IDB 50여년 역사상 중요한 변곡점으로 기록될 만한 의미 있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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