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대학생·미취업청년 빚 최대 60% 감면”
신복위 “대학생·미취업청년 빚 최대 6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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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도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으로 지원”
▲ 대학생과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은 최대 60%까지의 빚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사진 / 홍금표 기자

대학생과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은 최대 60%까지 빚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31일 ‘대학생·미취업 청년층 신용회복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뿐 아니라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에게도 채무감면·상환 유예와 같은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학생·미취업 청년층 신용회복지원프로그램’은 빚을 연체 중인 대학생이나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연체기간, 채무 성격에 따라 원금의 최대 60%까지 감면하고, 최장 10년 이내 분할상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은 졸업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하고, 졸업 후 취업할 때까지 최장 4년 이내에서 채무상환을 유예해준다.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에게는 취업할 때까지 최장 4년 이내에서 상환을 늦춰준다.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복위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졸업 후에도 안정적으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시사포커스 / 박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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