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72명 어르신·총 6억 2000만원 혜택

1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복지재단은 폐광지역 경로대학과 복지시설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폐광지역 복지향상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재단은 1일 마운틴콘도에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폐광지역 4개시군 경로대학 14개소에 1억2000여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어르신들의 급식지원과 여가, 학습,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지원에 활용되며 이번 지원으로 총 2572명의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경로대학 지원 사업은 4개시군내 50인 이상 노인이 학습하고 있는 경로대학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6억2000여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30일 폐광지역 4개 시군 복지시설 55개소에 1억7000여만 원을 전달하고 사업비 설명회를 실시했다.
선정된 복지시설에는 프로그램 주제별로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되며 전달된 지원금은 미술치료, 음악활동, 시각 장애인 게이트볼, 악기배우기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 아동, 장애인들의 프로그램 지원에 활용될 방침이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전문주 사무국장은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각 시설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폐광지역 노인과 아동 및 장애인들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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