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테크노벨리 조성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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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입주의향서 257개 기업 적극 참여
▲ 경기 용인시가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테크노밸리 사전입주의향서 접수결과, 257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일 발표했다. 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용인테크노밸리 사전입주의향서 접수결과, 257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1차에 이어 올해 114일부터 331일까지의 2차 접수 마감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가 요구한 공장용지 면적은 122에 달하며, 용인테크노밸리 102전체 분양 면적 629000보다 95%나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의 산업시설용지(건폐율 80%, 용적률 350%) 예상분양가는 3.3160만 원선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근 수원, 화성, 동탄, 오산 등지의 산업단지 분양가 3.3255~418만원보다 낮은 편이다.

시는 입주의향서 접수 결과를 반영해 올 하반기에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산업단지 계획을 세우고 2016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리고 입주의향서 제출기업 중 희망기업에 한해 분양공고 전 수의계약 체결을 통해 매입할 수 있는 우선 협상 자격을 부여한다. 단지 조성은 오는 2018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특수목적법인(SPC)설립 조례와 출자 동의에 대한 안건이 시의회를 통과해 사업에 탄력이 붙은 데다 기업들의 입주의향 조사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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