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 오는 3일 중기중앙회 끝으로 릴레이 간담회 마무리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2일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추 실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규제개혁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제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견기업 성장이 필수”라며 “중견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참석했다.
중경련은 중소기업을 포함해 중견기업에도 기술개발 분야 등 전문 인력 수급 지원을 요청했고, 회생절차가 끝난 기업에 보증차별 해소 등을 건의했다.
국무조정실은 “릴레이 간담회에서 건의된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빠르게 검토한 뒤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조실은 지난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5일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26일 한국무역협회, 27일 대한상공회의소, 31일 벤처기업협회와의 규제개혁 간담회를 실시했다. 2일 중견련에 이어 오는 3일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간담회를 끝으로 관련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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