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3일 도에 따르면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전북시각장애인복지회관이 오는 9일 문을 열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전주 팔복동에 둥지를 튼 시각장애인복지회관은 도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지상 3층 건물(842.64㎡) 규모로 건립됐다.
음악치료실과 평생교육실·물리치료실·체력단련시설 등이 마련됐고, 기존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운영해오던 장애인심부름센터와 장애인주간보호센터도 들어왔다.
앞으로 복지회관은 직업재활과 일자리창출, 문화활동 지원 등 시각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를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거리가 멀어 복지회관 방문이 어려운, 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시·군 순회공연 및 이동 체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시각장애인복지회관 개관으로 도내 1만2천여명의 시각장애인의 복지 향상 뿐 아니라 교육·사회·직업재활 및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생활 참여와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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