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손연재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 후프 종목 결선에서 연기 도중 점프를 뛰고 나서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16.850점으로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받은 17.900점에 크게 미치지 못한 점수를 획득한 손연재는 결국 후프 결선에서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고, 이어진 볼과 리본, 곤봉 결선 경기를 모두 포기했다.
특히 손연재의 부상은 원래 발목 부상 등 지난주 리스본 월드컵에 출전하며 피로가 쌓여 상태가 더욱 더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손연재는 72.050점으로 개인종합 4위에 올랐으며 이달 중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부상 상태에 따라 일정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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