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 리그 53개 팀 호날두보다 득점 낮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기록 중인 개인득점이 유럽 주요 5개 리그 상당수 팀 득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호날두는 이번 시즌 유럽 상위 5개 리그 53개 팀보다 혼자서 더 많은 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5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최다 골인 5골을 기록했다. 26경기 36골로 32골의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벌렸다.
이는 2014-15시즌 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주요 5개 리그 총 98개 팀 가운데 호날두 개인 득점보다 높은 팀은 41개에 불과하다.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 AS 모나코(프랑스), 베로나FC(이탈리아)는 36골로 호날두와 같다. 뉴캐슬(잉글랜드)과 말라가(스페인), 토리노(이탈리아), 아우크스부르크(독일), 릴(프랑스) 등 53개 팀은 35골 이하로 호날두 한 명이 득점한 것보다 낮다.
호날두는 그라나다와의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서 “멋진 팀워크를 통해 5골을 올려 행복하다”며 “당신들이 건넨 모든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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