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리 라미레즈, 보스턴서 만루포 포함 2홈런 5타점 맹활약
핸리 라미레즈, 보스턴서 만루포 포함 2홈런 5타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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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즈, “홈런을 치고 놀랐다. 공이 맞는 순간 배트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 개막전서 홈런 기록한 핸리 라미레즈/ 사진: ⓒSPOTV

핸리 라미레즈(32, 보스턴 레드삭스)가 개막전에서 홈런 2개를 때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라미레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5타점으로 8-0 완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라미레즈는 5년간 최대 1억 1000만 달러에 보스턴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개막전 경기에서 5회 솔로 홈런, 9회 만루 홈런으로 화려한 보스턴 이적 신고식을 마쳤다.

라미레즈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홈런을 치고 놀랐다. 공이 맞는 순간 배트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며 “모든 사람들이 보스턴에 기대했던 결과였다. 누구나 홈런을 치고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팀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라미레즈와 함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홈런 2개를 쳐냈다. 일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보스턴 선수 2명이 개막전에서 멀티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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