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의 매력에 해외촬영 중단되는 해프닝
미녀스타 고소영이 열대림 속 꽃의 요정으로 변신했다. 화장품모델로 활동 중인 고소영은 방송을 앞둔 CF에서 화려한 꽃의 요정을 표현했다.
최근 호주 태즈매니아 섬에서 이뤄진 촬영에서 고소영은 '열대림 속에 피어난 한 송이 꽃'을 테마로 한 붉은색 요정 의상을 입고 숲 속의 바위에 앉아 그림 같은 자태를 뽐냈다.
화려한 요정 의상은 영화 '혈의 누' 미술팀에서 실력을 선보인 형대철 미술감독이 한달 여에 걸쳐 특수 제작한 고가의 작품. 고소영은 "CF가 아니면 쉽게 입어볼 수 없는 의상"이라고 촬영 컨셉트와 의상을 만족스러워하며 날개옷처럼 늘어진 의상에 즐거워했다.
붉은 옷을 입은 고소영의 아름다움은 현지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였다고 CF 관계자는 전했다. 고소영의 CF 촬영장에는 호주와 중국, 일본 관광객이 몰려들어 카메라 세례를 퍼붓기도 했으며 일부 관광객은 적극적으로 기념촬영을 요청해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까지 했다.
고소영은 태즈매니아의 원시 열대림과 순수한 현지민의 반응에 감동해 촬영이 끝난 뒤에도 일정을 미루고 하루 더 머물며 여유를 만끽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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