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커, “데뷔 경기를 치른 20살의 한국인 최경록이 이날 경기의 영웅”

최경록(20, 상파울리)이 프로 무대 데뷔전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최경록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 27라운드 상파울리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4-0 승리를 이끌었다.
상파울리 유스 출신인 최경록은 데뷔 9분 만에 상대 수비수 악셀 벨링하우젠(32)의 헤딩 실수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16분에는 추가 골을 기록, 후반 6분에는 도움을 올렸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경기 후 “데뷔 경기를 치른 20살의 한국인 최경록이 이날 경기의 영웅”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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