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장흥교도소, ‘솔로몬 로 파크(Law Park)’로 새롭게 조성
옛 장흥교도소, ‘솔로몬 로 파크(Law Park)’로 새롭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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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보존되어 활용가치 높다
▲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법교육 테마파크인 ‘솔로몬 로 파크(Law Park)’를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솔로몬로파크 홈페이지

옛 장흥교도소가 법교육 테마파크로 새롭게 조성된다.

4월 8일 전남장흥군에 따르면,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법교육 테마파크인 ‘솔로몬 로 파크(Law Park)’를 조성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장흥교도소는 지난 1975년 장흥읍 원도리 일원(9만7218㎡)에 건립되어 지난 2014년 8월 신청사로 이전하면서 사후 활용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중이다.

옛 장흥교도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은 옛 교도소시설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장흥군은 12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은 감옥호텔 등 숙박시설로 조성하고, 운동장은 교정역사 박물관ㆍ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농경지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옛 장흥교도소는 법무부 소유의 국유지로 장흥군은 법무부와 ‘솔로몬 로파크’ 건립을 협의하는 중이며,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낙연 전남지사와 장흥군민과의 대화’ 현안사업 보고에서 솔로몬 로 파크 추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군수는 “전국적으로 대전과 부산에 로 파크가 조성돼 있는데 호남권에는 없다”며 로 파크 추진 의지를 밝혔던 것으로 전해진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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