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개봉한 '생, 날선생'에서 노는 쌤, 개기는 쌤으로 분해 첫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박건형이 작지만 따뜻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영화 속에서 실제로 입은 고가의 의상을 모두 자선 경매 이벤트에 내놓은 것이다. 극 중 할아버지의 로또 당첨으로 부유한 삶을 살아가는 우주호는 밤 무대를 평정하는 럭셔리 가이.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주호의 의상 역시 캐릭터에 맞도록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인 론 커스텀 제품이 사용되었다. 디자이너 정욱준 씨에 의해 런칭된 론 커스텀 제품은 스타일리쉬한 전문 남성복 브랜드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고가의 제품 브랜드이다. 영화 촬영 종료 후, 박건형은 영화의 모든 의상을 자신이 소유하는 대신 자선 경매에 내놓을 것을 영화사측에 제안하여 20만원대의 고급 셔츠와 100만원대의 슈트까지 13개 품목으로, 총 1300만원에 달하는 의상을 모두 자선 경매에 내놓았다. 이번 경매 이벤트로 모인 최종 수익금은 기아의 시달리는 어린이 돕기 후원 업체인 '기아 대책'에 전액 기부 될 예정이다. 가슴 따뜻한 이벤트를 준비한 아름다운 남자 박건형 주연의 영화 '생,날선생'은 김효진과 함께 코믹 커플로 호흡을 맞춘 작품. 센스 있는 대사와, 영화 속 삽입된 로맨틱하면서도 코믹한 결혼식 축가 동영상으로 네티즌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