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34.7% RBC 비율 50% 가량 개선 전망

롯데손해보험은 유상증자를 통해 금융당국의 지급여력비율(RBC) 권고 기준을 넘어서게 됐다.
9일 롯데손해보험은 재무건전성 강화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1501억원(모집예정가액 기준)의 유상증자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34.7% 수준인 롯데손보 RBC비율는 50% 가량 개선되면서 금융당국의 RBC 권고 기준인 150%를 넘어설 전망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금확충으로 확보된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증자로 인해 50%의 RBC비율 개선 효과가 예상되며 확보 자금의 운용을 통해 추가적인 투자영업이익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6700만주가 발행되고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후 실권주 발생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방침이다.[시사포커스 / 박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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