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반연대노동조합' 출범
울산, '일반연대노동조합' 출범
  • 문충용
  • 승인 2006.05.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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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소속 비정규직노조, 비정규직 처우개선 위해 노력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의장 신진규) 산하에 울산지역 일반연대노동조합이라는 비정규직노조가 출범했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울산지역 일반연대노조(위원장 이광우)가 지난 20일 조합원 6명으로 설립 총회를 가진 뒤 울산시로부터 노조설립증을 교부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연대노조에 가입된 조합원은 요식업과 서비스업 등에 일하는 비정규직으로 협력업체, 특수고용, 건설, 영세사업장 노동자, 여성 노동자 등 지역 내 비정규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조합원 조직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재인 울산 한국노총 기획실장은 "일반연대노조는 비정규직노조로는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산하에 처음 설립돼 활동하는 것"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를 조직화해 이들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산하에는 현재 105개 사업장 노조, 조합원 2만8천여명이 가입돼 있고 화학노련 등 9개 산별노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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