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페널티킥 모두 성공해 2골… 아쉽게도 팀은 패배

구자철(26, 마인츠)이 페널티킥 2개를 성공하면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1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구자철의 두 골이 있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전반 15분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4분 키슬링의 두 번째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고, 이후 후반 27분 찰하노글루의 프리킥 골로 경기는 3-0까지 벌어졌다.
경기 자체는 기울었지만 마인츠는 오히려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후반 32분, 44분 2개의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구자철이 모두 키커로 나서서 두 번 다 성공시켰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게 마인츠 팀 내 최고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레버쿠젠의 선제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7.1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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