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0개 사업 확정·다양한 분과 구축

14일 경기 용인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70개 사업을 확정하고, 추진에 나섰다고 알렸다.
세부 사업 내용은 건강, 일·돌봄, 안전·편의 등 3개 분과로 나눠진다.
건강 분과에는 자연휴양림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농촌 여성노인 건강장수마을, 행복을 가꾸는 테마 텃밭과 건강도시 조성 등 13개 사업을 펼친다.
일·돌봄 분과는 2015 용인 태교 페스티벌, 가족친화마을 조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꿈의 공간' 운영, 육아 종합 지원센터 운영, 여성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또 안전·편의 분과는 여성친화도시 디자인 협의 강화, 여성 친화적 도시 관리계획 수립, 여성이 행복한 건축 문화공 간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안심택시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시는 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 구현을 위해 지난 2013년 8월 ‘용인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9월 조성협의체 및 시민 모니터단 구성, 12월 여성친화도시 지정, 2015년 3월 여성친화도시 분과위원회 구성 및 보고회 개최 등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사업,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공간 조성, 가족 및 돌봄에 대한 사회적 지원, 생활밀착형 힐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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