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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동남아를 비롯한 신흥 개발도상국들의 벤치마킹 견학지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21층에 위치한 'IFEZ 비전21' 홍보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는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1천821명에 이르고 있다.
이달들어 말레이시아 차관보 일행 6명이 홍보관을 방문한 데에 이어 중국 텐진. 칭다오.다롄시 등 중국 공무원 81명, 베트남 하이퐁시 시장 등 모두 106명이 다녀갔다.
지난 3월에도 캄보디아 장.차관 일행 45명과 몽골 국회의원 및 대표단 22명이 방문하는 등 각국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906명(68회)로 가장 많고, 베트남 56명(5회), 태국 40명(2회), 몽골 26명(3회), 아프리카 국가 등의 순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프리카, 인도, 필리핀 등의 개도국 정부관계자들이 한국의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개발전략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홍보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2020년 모습을 볼 수 있는 모형 전시물과 PDA정보검색기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