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효경, 김지연의 비판에 디스 곡으로 대응

송효경(32, 싸비MMA)이 자신에게 독설을 가한 김지연(26, TEAM MOB)에 디스 곡으로 맞대응했다.
송효경은 14일 유튜브를 통해 디스 곡 ‘손대지마’를 공개했다. 이 곡은 가수 에일리의 ‘손대지마’를 개사한 것이다.
올해로 32살인 송효경은 어린 나이에 결혼한 뒤 남편과 이혼하면서 ‘싱글 맘 파이터’로 유명해졌다. 격투기 선수 이전에는 보디빌더, 크로스핏, 펑셔널트레이닝 등으로 운동 감각을 키웠고 최근에는 복싱과 주짓수로 MMA 선수로 기반을 잡고 있다.
지난 8일 김지연은 한 매체를 통해 “송효경을 격투기 선수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격투기를 목적이 아닌, 자신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것 같다. 선수라면 외모나 퍼포먼스에 치중하기 전에 먼저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송효경은 ‘격투기 선수면 너 몸매에나 신경 써 볼품이 없잖아’, ‘외모로 까더니 너는 쌍꺼풀은 왜 했니’ 등의 가사가 담긴 손대지마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효경은 내달 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3’ 대회 여성부 경기에서 후지노 에미(36, 일본)을 상대로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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