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카드로 명품백 구입한 40대女 입건
동료 카드로 명품백 구입한 40대女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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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합의해줘…검찰 송치 예정
▲ 4월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직장동료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그 카드로 가짜 명품백을 구입한 강모(41·여)씨를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포커스TV

직장동료의 신용카드를 훔쳐 고가의 가짜 명품백을 구입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월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직장동료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그 카드로 가짜 명품백을 구입한 강모(41·여)씨를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전날인 14일 오후 2시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회사 삼실에서 직장동료의 신용카드를 훔치고 180만원 상당의 가짜 명품가방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강씨는 “지갑에서 신용카드가 빠져나온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훔쳤다”고 진술했다.

직장 동료의 신용카드로 가짜 명품백을 구입한 강씨는 카드 결제 내역이 직장동료에게 문자로 가는 바람에 직장 동료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직장 동료는 강씨와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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