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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0)는 27일 오전 숙소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재닛 민처 펄벅재단 총재와 만나 `하인스 워드-펄벅재단(가칭)'을 한국에 운영키로 합의했다.
한국의 혼혈아동을 돕기 위해 설립되는 이 재단은 워드 측의 `도움의 손길 재단'(HHF.Helping Hands Foundation)과 펄벅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하인스 워드 측과 펄벅재단은 29일 오후 2시 이 호텔 국화룸에서 재단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워드는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로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자선 바자회에 참석한다.
워드는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바자회에서 김민선ㆍ명세빈ㆍ박선영ㆍ이훈ㆍ성현아ㆍ박시은 등 연예인들로부터 행사 수익금에 1억원을 더한 기부금을 전달받는다.
그는 이어 오후 7시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풍산그룹이 초청한 만찬에 참석해 그룹 및 펄벅 재단 관계자들과 만난다.
워드는 28일에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열리는 서울미식축구협회 주관의 `프리웨이볼' 결승전에 참석해 척박한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는 국내 미식축구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