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인증 확대·안전한 농산물 생산 취지

16일 경기 용인시는 GAP인증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안전한 먹거리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농약보관함 설치’는 GAP인증 획득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기준 필수 준수사항으로, 농약종류별로 분리보관이 용이하고 토양과 수질오염을 줄이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잠금장치가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들의 농약 오인사고나 음독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시는 2013년부터 GAP 인증을 받는 고시히까리쌀, 오이, 포도 농가 등에 농약보관함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원삼, 이동 백옥쌀 GAP인증농가 142호를 대상으로 보관함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농산물우수관리 인증기관(제59호)으로 지정돼 920호 1017ha의 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GAP농산물 생산 및 품목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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