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초청작 발표

한국 영화가 3년 동안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다.
4월 16일,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68회 칸 국제 영화제 상영작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는 비경쟁 부문에서 세 편이 선정됐다.
한국은 3년 연속 경쟁부문 진출의 고배를 마셨다. 홍상수, 임상수, 백종열, 민규동, 오승욱 감독 등이 출품했지만, 경쟁 부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비경쟁 부문에서는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과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가 주목할 만한 시선에 올랐고, 홍원찬 감독의 ‘오피스’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올랐다.
전도연은 ‘무뢰한’을 통해 네 번째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아 ‘칸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됐다.
또한 박성웅은 주연으로 출연한 ‘무뢰한’과 ‘오피스’ 두 편이 칸 영화제 오르는 영광을 얻게 됐다.
한편,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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