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후보들 (반신욕,토막잠,오미자차,방울토마토)
예비후보 등록 이후 한달이 넘도록 강행되고 있는 고된 선거운동을 버티는 후보들만의 건강비결은 무엇일까?
수면부족에 끼니까지 거르는 와중에도 하루에 수천명을 만나 악수하고 지지를 호소하느라 체력에 한계를 느끼고 있지만 후보들의 자기만의 건강 노하우로 몸을 챙기고 있다.
한범덕 열린우리당 충북지사후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반신욕으로 피로를 풀고 친척이나 친구들이 만들어준 쑥떡이나 쌀가루로 만든 개떡을 보양식 대신 먹고 있다.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는 각종 행사장이나 유세장으로 이동하는 도중 차안에서 토막잠을 자며 부족한 잠을 대신하고 피로회복을 위해 각종 비타민재를 복용하고 있다.
배창호 민주노동당 충북지사 후보는 오전 5시에 일어나서 부인과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로 체력을 단련하고 체력은 밥힘이라며 된장지게와 밥으로 하루 세기를 꼭 챙겨 먹고 있다.
조병세 국민중심당 충북지사 후보는 소모되는 에너지 보충을 위해 각종 과일 특히 키위나 토마토를 아이스 박스에 넣고 다니며 차안에서 선거 캠프등에서 틈만 나며 꺼내 먹는다. 특별 보양식으로는 주로 삼계탕이나 추어탕을 즐겨먹는다.
오효진 열린우리당 청주시장 후보는 선거운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위해 오미자차를 항상 보온병에 갖고 다니며 마시고 땅콩이나 호두같은 견과류를 간식으로 즐긴다.남상우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는 기상과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미지근한 물과 방울 토마토를 자주 먹고 있다
- 취재 류병두 기자. 사진 최정화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