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대표 직접 한 약속, 야당도 적극 나설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천 강화 교동도와 강화도를 잇는 ‘교동대교’의 야간 통행금지를 해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도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18일 오전 논평을 내고 “김무성 대표께서 교동도를 방문하고 주민들의 최대 민원이었던 ‘교동대교 야간 통행금지 해제’를 약속한 것을 환영한다”며 “새정치연합이 적극 추진하겠다는 약속에 여당인 새누리당이 화답한 모양이어서 교동대교 야간 통행금지 해제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허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교동도가 고향인 인재근 의원은 지난 4월 12일 신동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교동도를 방문했었다”며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교동대교 야간 통행금지 해제에 대해 ‘신동근 후보가 당선되면 함께 국방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상의하여 교동도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관광사업에 많은 제약이 있는 교동대교 야간 통행금지 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교동대교 야간통행 금지 해제’ 공약을 김무성 대표에 앞서 인재근 의원이 했었기에, 김 대표가 야당의 공약에 ‘화답’하는 형태가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허 부대변인은 “교동도 주민의 불편 해소 노력에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집권여당의 김무성 대표가 주민과 직접 한 약속이기 때문에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 야당 국방위원들도 교동대표 야간통행금지 해제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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