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발생했던 불법 폭력 행위의 주동자를 전원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19일 경찰청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18일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장시간 도로 점거와 경찰 폭행 등 불법 폭력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엄중 대응할 방침”이라며 “주동자 전원을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 본부를, 그 밖에 15개 지방 경찰청에는 수사 전담반을 꾸려 주동자 등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 시위로 인해 “경찰 병력 70여 명이 부상을 당하고, 버스 등 차량 71대, 장비 3백여 점이 부서졌다”며 “이에 대한 민사상 손해 배상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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