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담 헐고 600평 녹지 조성해
서울시는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의 담장 녹화를 마치고 30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7억6천만원을 들여 이 대학 정문 양측 담장 80m를 헐고 주변에 느티나무 등 키큰나무 14종 173그루, 눈주목 등 키작은나무 7종 5천여그루, 금낭화 등 자생화 2천800 포기를 심어 600평의 녹지를 조성했다.
또 야외무대, 분수대, 시내, 벤치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02년부터 대학교 담을 헐고 그 자리에 녹지를 조성,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대학담장 개방 녹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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