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퇴원 후 첫번째 지원유세지역으로 이번 지방선거 최대 갹전지로 뽑히는 대전을 방문했다. 박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 승용차를 이용해 곧바로 대전으로 내려와 박성효 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경 박성효 한나라당 대전시장 후보 사무실에 도착한 박 대표는 박 후보의 사무실을 방문한 500여명의 지지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대표로써 챙기지 못해 죄송하다”며 말하고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선전 해서 반드시 승리하자.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강창희 대전시당위원장은 “박 대표께서 대전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퇴원하자마자 대전으로 오셨다” 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대표는 10여분간의 박성효 후보 사무실을 방문을 끝내고 곧바로 선거유세현장인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으름정이’ 거리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