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키나와에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이내 해제됐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43분 경 일본 기상청은 요나구니섬 앞바다에서 진도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오키나와현 미야코섬과 야에야마 지방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서 해일로 별다른 피해가 예상되지 않는다며 오늘 오전 11시 50분에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한편 이번 오키나와 지진에 따른 별 다른 피해는 보고 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지진으로 진앙 인근의 이란현 등 동부 지역에서 규모 4, 타이베이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도 규모 3의 흔들림이 각각 감지됐다. 특히 타이베이 등 북부 지역에서는 약 30초간 진동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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