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트 감독, “ 그의 복귀를 더 기다려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소속팀 리저브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의 1군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잉글랜드 지역 언론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는 23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의 개리 이소트 리저브팀 감독이 이청용의 골에 기뻐하면서 호평했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리저브팀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전반 10분 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까지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이청용은 호주 아시안컵에서 입은 정강이뼈 부상을 털어낸 모습이었다.
이소트 감독은 “이번 경기는 이청용의 플레이에 맞춰졌다. 이제 그는 1군으로 올라가야 한다”며 “이청용의 태도는 톱 클래스다. 그는 주변의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전했다.
그는 “이청용은 훈련장에서 돋보였다. 특히 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면서 “코치진은 그가 바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나 역시 그의 복귀를 더 기다려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25일 헐시티와 34라운드 경기를 치르며, 이청용이 헐시티전에 나설 경우 1077일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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