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엘센, 주차권 판매기 파손 혐의로 경찰차 타고 가던 중 경찰관 깨물어
경기장 밖에서 경찰관을 깨문 덴마크 공격수가 무거운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덴마크의 공격수 니키 빌 니엘센(27)이 경찰관을 깨물어 최고 8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니엘센은 프랑스 리그앙의 에비앙에서 활약 중인 선수로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적도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니엘센은 올해 초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친구들과 밤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주차권 판매기를 발로 차 파손한 혐의로 체포됐다.
니엘센은 경찰차에 타고 가던 중 심하게 반항했고, 경찰관은 후추 스프레이로 그를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니엘센은 경찰관을 이빨로 깨물면서 사건이 커졌다.
니엘센의 팀 동료 예스퍼 한센(30)은 “니엘센이 어렸을 때는 파티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가족과 함께 조용히 살고있다”며 “그는 섬세하고 좋은 사람이다. 경기장 안에서만 파이터로 변한다”고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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