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전년대비 689%↑
LG디스플레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전년대비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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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록중 역대 최고치…1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9% 증가한 744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9% 증가한 744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2010년 1분기 이후 최대치로,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12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의 2015년 1분기 매출은 7조223억원, 영입이익은 74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6258억원)와 비교해서 19% 올랐고, 전년 동기(943억원)와 비교해서는 689% 증가했다. 매출의 경우 7조223억원으로 전 분기 8조3419억원보다 1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5조5880억원보다는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1분기 기록중 역대 최고치다. 당기순이익은 4758억원으로 전분기 3892억원 대비 22% 올랐다.

1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제품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TV용 패널이 41%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모바일용 패널 25%, 태블릿 PC 및 노트북 PC용 패널 17%, 모니터용 패널 17% 순이었다.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2015년 2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한 자릿수 초중반(%) 증가하고 판가는 지역별‧제품별 수급이 상이함에 따라 업체별로 가격 변동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상황에 맞춘 유연한 생산라인 운영 전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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