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교도소 무기수가 귀휴기간 잠적해 공개수배령이 내려졌다.
22일 교정당국 측은 "전주 교도소 무시구 홍승만이 지난 17일 귀휴를 나간 뒤 잠적했다"라며 "무기수의 수배전단을 전국에 배포하고 공개 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전주 교도소 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은 1996년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고 전주 교도소 에서 복역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홍승만은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나간 뒤 복귀 당일인 21일 오전 잠적했으며, 전주 교도소 에서 영치금 250여만원이 넘는 현금을 받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잠적 당시 노란색 점퍼와 검정 바지, 검정 구두를 신고, 경기도 말투를 쓰는 전주 교도소 무기수 홍 씨는 현재 현상금 1000만원과 공개수배를 내려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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