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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차량 전용 판교IC 수지 방향 진출로를 6월1일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다 용인 수지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이 판교IC 수지 방향 전용 진출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성남 분당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 지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판교IC 일대는 경부고속도로 및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다 수지나 분당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차량 엇갈림 및 병목 현상이 발생해 상습 지정체 구간으로 지목돼 왔다.
이번에 개통되는 수지 방향 진출로는 작년 3월 착공해 올 3월 개통할 예정이 었지만 공사지역 가옥 철거 지연으로 개통이 다소 연기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지 방향 진출로가 개통되면 판교 IC 교통량이 분산돼 퇴 근 시간 분당과 수지 방향 차량들이 1.4km까지 길게 늘어서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