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리서치뷰, 정태호 1위 만들기 여론조작 드러났다”
與 “리서치뷰, 정태호 1위 만들기 여론조작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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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리서치뷰 ‘관악을 여론조사 선거법 위반’ 결정에 맹비난
▲ 새누리당은 서울시선관위가 리서치뷰의 관악을 보궐선거 여론조사에 대해 선거법 위반 결정을 내림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1위 만들기 여론조작이 드러났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새누리당은 26일, 선관위가 지난 21일 발표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의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선거법 위반 판단을 내린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를 1위 만들기 위한 ‘여론조작’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는데 선관위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난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새누리당 정준길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비난하며 “서울시선관위의 이와 같은 결정은 당연한 것으로 환영한다. 여론조사를 빙자한 여론조작은 더 이상 용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부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일부 몰지각한 여론조사 기관들이 선거컨설팅 회사를 겸업하며 특정 후보를 유리하게 하는 이른바 ‘떳다방식 여론조사’로 민심을 호도해 왔다”며 “이들은 선거판에서 영원히 퇴출돼야 마땅하다. 이와 관련 선관위는 선거여론조사 기준 및 처벌 강화, 여론조사기관 관리준칙 제정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리서치뷰의 여론조작이 확인된 이상 서울시 선관위는 검찰에 즉시 고발조치하여야 한다”며 “검찰은 리서치뷰가 정태호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조작한 데 대해 배후가 있는지 여부, 리서치뷰가 실시한 다른 재보궐선거 지역의 여론조사에서도 여론조작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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