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매장 1명 이상 장애인 채용 방안 추진

탐앤탐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4일 공단본부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와 황호림 인사전략본부장을 비롯해 공단의 박승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탐앤탐스는 올해 ‘장애인 바리스타 3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16년에는 60개 직영매장을 대상으로 ‘1매장 1명 이상의 장애인 채용’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공단은 ㈜탐앤탐스가 필요로 하는 바리스타를 양성하기 위해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를 통해 맞춤훈련을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경기 침체로 장애인 고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탐앤탐스의 장애인 고용 계획은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공단은 장애인이 안정되고 좋은 일자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훈련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있어 직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부분들을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함께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탐앤탐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근로자간의 차별 없는 고용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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