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 5주 만에 첫 불펜투구… 실전 등판은 아직?
다저스 류현진, 5주 만에 첫 불펜투구… 실전 등판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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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불펜투구 이상 無… 실전 등판은 시간 걸릴 것
▲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4월을 통째로 날린 류현진(28, LA 다저스)이 첫 불펜투구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불펜투구 20개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전력투구와 변화구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통증이나 불편함 없이 투구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어깨통증을 호소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의 상태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휴식을 취한 후 지난 8일 캐치볼을 시작했던 류현진은 오는 29일 다시 불펜 투구에 나선다. 여기서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다시 선발투수로 서기 위해서는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불펜투구를 지켜본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공을 집어 넣었다. 길게 휴식을 취했던 선수 같지 않았다”며 “이제 힘을 키우는 것만 남았다. 문제는 전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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