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메이웨더 어려운 상대 아냐”… 라스베이거스 입성
파퀴아오, “메이웨더 어려운 상대 아냐”… 라스베이거스 입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퀴아오 보기 위해 수백명이 넘는 인파 몰려
▲ 메이웨더-파퀴아오/ 사진: ⓒ뉴시스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이 결전지 라스베이거스로 입성했다.

파퀴아오는 오는 5월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 특설링에서 메이웨더와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29일 입성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파퀴아오의 팬미팅을 보기 위해 그의 별명 ‘팩맨’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팬 수 백명이 몰려들었고, 그의 승리를 염원하는 플래카드가 눈에 띄었다고 보도했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는 어려운 상대가 아니다. 다른 싸움과 다르게 자신감을 갖고 있다. 흥분된다. 내 자신을 증명할 것이다. 내가 이길 것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3가지 다른 전술을 준비했다. 메이웨더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의 복싱영웅으로 불리는 파퀴아오는 통산전적 57승(38KO) 2무 5패,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 타이틀을 석권했다. 이에 맞서는 메이웨더는 47전 전승을 기록 중인 무패 복서로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단 한 차례의 패배도 없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