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 체험마당’에 참여해 도의 중점 정책 4개 사례를 알린다고 29일 발표했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상생협력 갈등해결’ 및 ‘안전대동여지도’, ‘오늘은 나도 소방관’, ‘버스 빈자리정보 서비스’ 등 경기도가 정부3.0의 가치를 담아 추진하는 4가지 정책 사례를 선보인 다고 알렸다.
특히 ‘상생협력 갈등해결’ 사례는 남경필 도지사의 대표 정책인 연정 성과를 담은 것으로, 이와 연계해서 최근 열린 ‘경기도-시군 간 1박 2일 상생협력토론회’ 영상자료를 상영한다.
도는 이 토론회가 새로운 토론문화 정착과 지역갈등을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정부3.0을 잘 표현한 주제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안전대동여지도’는 도의 재난안전시스템으로, 119서비스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감시와 대응체제 구축, 맞춤형 재난·안전 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직 추진단계인 안전대동여지도의 개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오늘은 나도 소방관’은 화재진압과 인명 구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해 키보드와 게임패드로 불을 끄고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광역버스 빈자리정보 서비스’는 운행 중인 버스의 빈자리 정보를 수집,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일상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4가지 사례는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도 정책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