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예멘 지부를 자처하는 무장조직이 포로를 살해하는 동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2일 자칭 IS 예멘 지부는 홍보부서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예멘 내 IS 조직이 예멘군을 처형하는 영상을 유포했다.
동영상에서 예멘군으로 지목된 남성 15명은 손이 뒤로 묶인 채 무장대원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먹이다가 참수됐다.
동영상의 제목이 시아파를 지칭하는 '배교자' 제거라는 점으로 미루어, 이들이 실제 예멘군이라면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의 편에 선 부대 소속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IS는 지난달 24일 "예멘에 우리가 도착했다"고 선언하는 동영상을 유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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