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일 사건의 살인동기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월 수원지검 측은 “아내를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시화호에 유기한 김하일(중국 국적)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에 따르면 김하일은 도박자금으로 돈을 탕진한 후, 그 사실이 아내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해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내의 시신을 흉기로 훼손하고, 정왕천, 시화방조제 오이도 해안가, 주택가 등에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김하일 사건에 대해 범행 도구, 행적, 통화내역 등에서도 특이사항이 없는 점을 확인하고 이번 사건이 우발적 범행이라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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