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과거 폭로’ 루머 유포자 약식기소
‘서지수 과거 폭로’ 루머 유포자 약식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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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성애자…성희롱했다’ 주장
▲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 / ⓒ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의 멤버인 서지수에 대해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가 벌금형 약식 기소됐다.

5월 8일 서지수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피고소인 A씨를 서지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벌금형 약식 기소하고 미성년자인 B씨는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했다.

해당 공소장에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어 왔으며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설명됐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단순 명예훼손 뿐만 아니라 서지수와 관련된 인터넷상의 루머가 사실무근이고 한 개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퍼뜨린 건 도를 넘는 행위임을 법적 절차를 통해 확인한 결과”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기나긴 고통 끝에 이번 수사결과로 사건에 종지부를 찍게 된 바, 울림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온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4년 11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는 서지수의 과거행적에 대해 주장하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신인 걸그룹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한 네티즌은 서지수가 과거 동성애자였고 폭언과 음담패설을 일삼았으며 자신의 알몸사진을 촬영해 성희롱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논란이 커지자 서지수는 심리 불안정을 이유로 걸그룹 러블리즈 데뷔 직전 팀 활동에서 빠졌으며, 8인 그룹이던 러블리즈는 현재 7인조로 활동 중이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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