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MSI 결승 EDG, SKT T1 물리치고 세계 정상
LOL MSI 결승 EDG, SKT T1 물리치고 세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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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시즌 우승 SKT, 결국 접전 끝 EDG에 패배
▲ MSI에서 우승한 EDG/사진: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중국 EDG가 한국 SKT T1을 3대2로 물리치면서 세계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 미드 시즌 인비테인셔널(이하 MSI)에서 EDG가 SKT를 꺾고 우승을 거뒀다.

EDG는 SKT를 상대로 저격 밴픽을 하며 단단히 준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미드라이너와 함께 바텀 라이너, 정글러까지 함께 움직여 SKT의 봇 라인을 공략했다.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평가 받던 라인전을 극복하고 이블린이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시야 점거를 위해 타워 철거를 우선시했다.

EDG는 바텀 포탑 철거 후 미드 라인에서 자리를 옮겨 타워를 철거했다. 빠른 속도로 타워가 철거되자 게임도 급격하게 진행됐다. 반면 SKT는 후반을 바라보며 용 스택을 챙겼다.

SKT 미드 라이너 페이커는 롤챔스에서 전승을 기록했던 르블랑을 꺼내들었지만 EDG는 영리하게 모르가나와 알리스타를 픽해 모르가나의 블랙실드와 알리스타의 분쇄를 통해 페이커의 르블랑을 카운터 칠 준비를 마쳤다.

SKT는 끈질기게 방어를 하면서 후반까지 가려고 했지만 결국 EDG의 공세를 견디지 못했다.

한편 EDG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만 달러를 획득했고, EDG 정글러 클리어러브 선수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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