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천으로 면 생리대 및 출산용품 제작

경기도 시흥시가 11일 ‘2015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여성 및 출산용품제작사업단 운영을 통해 장롱 속 잠자는 유아용 내의를 여성위생용품(생리대)으로 무료교환 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여성ㆍ출산용품제작사업단은 재활용이 가능한 천 등으로 친환경 면 생리대와 출산용품 등을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제3세계 후원기업과 협약을 통해 빈곤국가 등에도 후원할 계획을 세웠다.
유아용 내의를 교환할 시민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3시 시흥시 일자리센터 2층에 위치한 사업단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사업단은 오는 13일 오후 2~5시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열리는 일자리 한마당 체험부스에서도 무료교환 행사를 연다.
사업단 관계자는 “일회용 여성용품 대신 친환경 여성용품을 쓰면 내 몸도 지키고 지구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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