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리버풀, 손흥민 영입 이상적”… 이적설 부인에도
英언론, “리버풀, 손흥민 영입 이상적”… 이적설 부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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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포스트, “손흥민은 리버풀에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
▲ 손흥민/ 사진: ⓒ레버쿠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이적설이 돌았던 손흥민(23, 레버쿠젠)을 현지 언론이 극찬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손흥민은 리버풀에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보통 왼쪽 윙어로 나서는 손흥민은 중앙으로 잘라 들어간 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폭발적인 슛을 날리는 게 일품”이라며 “그는 매우 빠르고 성실하며 골문 앞에서 침착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백미는 양발잡이라는 것”이라며 “아스날의 산티 카솔라처럼 그의 양발은 모두 위협적이다”고 설명했다. 또 리버풀이 영입을 노렸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먼저 손을 쓴 멤피스 데파이(21, PSV아인트호번)의 차선책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브랜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에게 환상적인 영입”이라며 “그는 다음 시즌 리버풀을 다시 국제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보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8일 “레버쿠젠에서의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시즌 17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포칼 1골)로 지난 1985-86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수립한 19골에 2골차로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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