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관제센터 역량강화 계획'으로 큰 성과 거둬

14일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CCTV 감시를 적극 활용한 모니터링 및 화상순찰 강화를 통해, 실시간 범인 검거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가까이(272.3%, 128건) 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범인 검거 비율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주된 이유는, 그동안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시내 25개 CCTV 관제센터에 근무하는 요원을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경찰관으로 교체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CCTV를 통해 ▲청소년 선도 726건 ▲주취자 등 보호조치 301건 ▲화재 등 위험방지 96건 ▲가출인 등 발견 조치 20건 등 사전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경찰은 CCTV에 설치된 방송을 통해 총 4,529건의 계도방송을 실시했으며 비상벨 신고 726건을 접수·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서울지방경찰청은 CCTV 관제센터를 기존의 범죄 억제 기능에서 예방·검거 체제로 전격적으로 전환한 ‘CCTV 관제센터 역량강화 계획’을 추진해 본격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CCTV 관제센터 역량강화 계획’에는 ▲전국 최초로 화상순찰선 개념 도입 ▲112신고 SMS 전송체제 구축▲ 노하우 공유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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