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최고의 선수 1위… 기성용은 3위
손흥민, 아시아 최고의 선수 1위… 기성용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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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기성용, 아시아를 대표하는 실력파 선수들
▲ 손흥민/ 사진: ⓒ레버쿠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3, 레버쿠젠)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축구 전문지 ‘포포투’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발간된 2015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5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과 올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으로 자신의 명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그는 소속팀과 한국 대표팀에 모두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손흥민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서 손흥민의 병역문제 해결이 걸려있음에도 레버쿠젠이 차출을 거부한 걸 이해할 수 있다”며 “레버쿠젠은 손흥민 없이 6경기를 치른다는 점을 견디지 못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17골(리그 11골, UEFA 챔피언스리그 5골, DFB 포칼 1골)을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26, 스완지시티)도 3위에 올랐다. 매체는 “기성용은 올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서 8골을 넣었다”며 “본업인 수비형 미드필더에도 충실하고, 90%가 넘는 패스성공률로 공격 작업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오카자키 신지(마인츠)가 2위, 호주 팀 케이힐(상하이 선화), 아랍에미리트의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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