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영철, '죽었다던...그 멀쩡하게?'
북한 현영철, '죽었다던...그 멀쩡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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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현영철 / 뉴시스
북한 현영철 숙청 이후에도 북한은 연일 그의 모습을 등장시키고 있다.

14일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013년 미림 승마구락부를 시찰한 모습을 담은 기록 영화를 재방송했다.

특히 이날 방영 분에서는 북한 김정은을 수행하는 북한 현영철 부장의 모습이 그대로 방영됐다.

그동안 북한은 주요 간부들을 숙청한 뒤 기록 영화에서 삭제했지만, 북한 현영철 부장은 이달 들어 지난 5일부터 거의 매일 북한 TV에 등장하는 이례적인 모습이다.

더욱이 지난 2012년 해임된 리영호 군 총참모장은 해임 발표 6일 후 매체에서 삭제됐고, 2013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처형 발표 5일 전 매체에서 모습을 감췄다.

한편 일각에서는 북한의 공식 발표가 없었던 점과 기록 영화에 북한 현영철의 모습이 계속 등장하는 점을 이유로 ‘고사포 총살설’에 대해 단정짓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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