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규 코픽스 1.78%…사상 최저
4월 신규 코픽스 1.78%…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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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잔액 모두 사상 최저치
▲ 최근 3개월간 코픽스 추이 자료=전국은행연합회

4월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4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월대비 0.13%p 하락한 1.78%, 잔액기준 코픽스는 0.07%포인트 떨어진 2.29%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픽스는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잔액기준으로는 40개월 연속 하락했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를 보면 4월 평균치보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2일과 29일은 각각 1.70%, 1.67%를 기록했고 이번달 7일, 13일은 각각 1.70%, 13일 1.65%로 집계됐다.

은행연합회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지난 3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의 하락과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추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잔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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