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저수지붕괴대비 훈련 실시
농식품부, 저수지붕괴대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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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및 지진 등으로 인해 저수지 붕괴시 신속한 대처
▲ 농식품부에서 저수지붕괴대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스

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기간 중 '저수지 붕괴 대응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및 지진 등으로 인해 저수지 붕괴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자와 유관기관의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특히 저수지 붕괴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초동대처에 필요한 기관장의 역할과 개인별 임무를 점검하는 ‘토론기반 훈련’과 실제상황에서 주민대피와 피해복구,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현장대응 훈련(19일)을 농식품부 및 현장에서 실시한다.

토론기반 훈련은 지자체, 농어촌공사,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저수지 붕괴시 골든타임 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장대응 훈련은 충청북도 청주시 가덕면 소재 총 저수량 157만톤 한계저수지에서 지자체, 지역주민, 시설관리자, 119구조대, 한국전력, 긴급복구 동원업체, 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실제상황에서 신속한 주민대피, 피해복구, 유관기관 협업기능을 재점검 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수지 붕괴시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비상대처훈련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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